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함께 떠나면 좋은 경남여행지 추천 top5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훈(Taylor)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 가정의 달이죠. 이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남의 여행지를 TOP 5로 선정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 수 있는 곳들만 골라봤어요, 같이 살펴볼까요?

경남여행의 매력 소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이유

경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역사 유적지, 문화 시설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함께 떠나면 좋은 경남여행지 TOP5를 소개합니다.

먼저, 경남 남해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또 독일마을에서는 독일 전통 건축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 테마파크로, 허준 박물관과 한방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방 진료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어의 의녀복 입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늪으로,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포늪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쪽배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인사에서는 팔만대장경 관람 외에도 템플스테이, 해인아트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영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한데, 아기자기한 벽화를 감상하며 마을을 산책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구안 항구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통영루지체험장에서는 스릴 넘치는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남은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므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 케이블카는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미륵산 정상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통영 시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상부 정류장에서는 미륵산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명소인 동피랑 벽화마을은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자리 잡은 마을로,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옛날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고, 카페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강구안 항구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통영루지체험장에서는 스릴 넘치는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와 벚꽃 로맨스

군항도시에서 즐기는 세계 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는 1963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해군 통제부 영내에서만 진행되다가 1983년부터 진해시에서 본격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고 36만 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이 모여드는 봄철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경화역과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의 기차와 벚꽃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장면은 진해벚꽃축제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며, 제황산공원과 내수면생태공원에서의 꽃구경도 꼭 추천드립니다. 밤이 되면 진해루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군항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히며 경화역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블라썸 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버스커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의 숨겨진 보석, 해금강과 외도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은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입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십자동굴, 사자바위, 일월봉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외도는 천연 동백숲에 수많은 종의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해상농원으로 1969년부터 한 부부가 30년 이상 가꾸어 1995년 개장했으며, 2005년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유명해져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 1시간 30분 정도 섬을 둘러본 후 다시 타고 나오는 코스이며 푸른 바다와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해 독일마을과 보리암에서 만나는 평화

남해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독일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성한 곳입니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의 주택이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민박으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리암은 상주면(尙州面)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힙니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 보문사 석모도 보문사(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7호)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힙니다.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비토섬의 비경

2021년 4월에 개통한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구간을 운행하며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출발하여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을 거쳐 다시 삼천포대교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길이는 2.43km입니다.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두 가지 종류의 캐빈이 있으며, 크리스탈캐빈에서는 바닥을 통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살아있는 비토섬은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 등 섬마다 스토리가 있어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갯벌이 살아있어 생태체험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합천 해인사와 천년의 숲

가야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합천 해인사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1,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은 보존 상태가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인사 주변에는 가야산 19경 중 16경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해인사 입구에 위치한 '천년의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족여행 준비 팁: 경남에서의 최고의 시간 만들기

경남으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일정 계획: 여행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경우 이동 시간과 활동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2.숙소 선택: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숙소를 선택하세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숙소의 위치와 시설, 가격 등을 비교해 보세요.

3.음식: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아보거나, 직접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나 선호도를 미리 파악하여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활동: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세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안전: 여행 전에 여행지의 날씨와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세요.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여행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직접 다녀온 경남 여행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