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서울에서 즐기는 물놀이 장소 BEST5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훈(Taylor)입니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요. 무더위를 이기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제가 서울 내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다섯 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놀이! 함께 알아보아요~

서울 물놀이의 매력 소개

서울은 인구 밀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하며 다양한 문화 시설과 관광지가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면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서울시는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 장소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 한강공원 수영장 : 매년 여름 한강공원에서는 수영장을 운영합니다. 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실, 잠원 등 총 5개의 수영장이 있으며, 각각의 수영장은 다양한 크기와 수심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청계천 물놀이장 :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부터 성인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먹거리 및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 서울숲 바닥분수 :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 사이로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사진을 찍으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서울숲은 물놀이 외에도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위의 장소들은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렴한 입장료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올여름, 서울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시원함

한강공원 수영장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뚝섬수영장입니다. 뚝섬수영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스파이럴) 터널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유아 전용 풀과 온수가 나오는 이벤트탕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선베드와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샤워시설과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 치킨, 피자, 라면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매점과 카페도 있어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실수영장: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최적지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입니다.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이곳은 매년 6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도심 수영장 입니다.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샤워실, 탈의실,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근처에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가 있어 물놀이 후 쇼핑이나 놀이기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8월 27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주차요금은 수영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감면받을 수 있으나,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뚝섬유원지 수영장: 젊은이들의 핫스팟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입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탁 트인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뚝섬 수영장은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도 마련되어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운영 기간은 2023년 9월 3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고, 연령대별로 입장료가 다르며 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아 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내 수영장: 야외 활동과 함께하는 물의 재미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울대공원 캠핑장 내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대공원 입구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 북문에서 내려 도보로 약 200m 이동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당일 현장에서 1인당 2,000원의 요금을 내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방문객의 경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수영장 주변에 피크닉 테이블과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취사가 가능한 별도의 공간도 제공됩니다. 또 수영장 바로 옆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발 담그고 놀기에도 좋습니다.

여의도 물빛놀이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최적지

다섯번째로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면으로 이동하면 나타나는 물빛광장은 흐르는 물을 맞으며 쉴 수 있는 물빛터널과 분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주변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도 자리잡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물놀이와 함께 수상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데, 카약, 패들보드 같은 무동력 종목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지만 윈드서핑, 수상스키 같은 동력 종목은 유료로 진행되니 미리 예약 하도록 하자.

서울 물놀이장 이용 팁과 안전 수칙

위에서 소개한 물놀이장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시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거나 이용 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수영장 주변에서는 취사나 음주를 금지하며,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공공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약간의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서울에서 즐기는 기타 여름철 레저 활동 소개

물놀이 외에도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활동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스키, 윈드서핑, 카약 등의 수상레저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타기가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에서 다양한 여름철 레저활동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