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즐기는 봄 나들이 명소 BEST 5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훈(Taylor)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쉬운 계절이죠? 그래서 오늘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 명소 BEST 5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충남에는 어디를 가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요. 날씨 좋은 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볼까요?

충남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소개

따스한 봄 기운이 만연한 요즘, 충남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봄 나들이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예산군 예당호: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예당호는 봄이 되면 호수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캠핑장과 조각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2.청양군 청양고추문화마을: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마을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전통한옥 체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공주시 공산성: 백제 시대에 건설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봄에는 성벽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 산성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4.부여군 부소산성: 백제 시대의 유적지 중 하나로, 봄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진달래와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낙화암과 고란사 등의 역사 유적도 함께 둘러 볼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장소입니다.

5.홍성군 용봉산: 해발 381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에는 등산로를 따라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행을 즐기는 동안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위의 명소들은 모두 충남에서 봄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방문 전에는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꽃향기 가득한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산국립공원은 1968년 12월 31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 3개시에 걸쳐 있는 멋진 산입니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 삼불봉, 관음봉, 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립니다.

봄철 계룡산은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4월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 주차장에 이르는 4km의 구간에는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뤄 벚꽃이 만개하면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벚꽃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탐방로 입구에 자리한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23년(724) 상원조사의 발원으로 회의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구니 강원입니다.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원사 지역의 금잔디고개는 푸른 잔디와 하늘이 맞닿아 연둣빛 물결을 이루는데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주 공산성

공주 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조된 산성으로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475년(문주왕 1)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538년(성왕 16)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중심 산성이었습니다.

공산성은 해발 110m인 공산(公山)의 정상에서 서쪽의 봉우리까지 에워싼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며 성의 둘레는 2450m입니다. 평면으로는 동서 약 800m, 남북이 약 400m이며 사방에 석벽이 남아 있습니다. 원래 토성이었는데 조선 중기에 석성으로 개축된 것입니다. 동쪽과 남쪽 성벽은 돌로 쌓아 높이 약 2.5m인데, 전면만을 석축하였으며 내면은 토사·잡석으로 다져 붙였습니다. 동쪽 성벽 밖에 토성이 있는데, 높이는 무너져서 알 수 없으나 너비는 약 350m 정도입니다.

금강의 남안에 있는 공산성은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의 언덕에 위치하는 천연의 요새로서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내에는 진남루, 공북루, 쌍수정, 명국삼장비, 쌍수산성사적비, 영은사, 연지, 만하루, 임류각, 군창지 등이 남아 있습니다.

매년 4월 초순이 되면 공산성 안에서는 백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이 재현됩니다. 백제 왕성을 호위하던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백제의상 체험, 활쏘기 체험, 백제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분홍빛 물결, 천안 삼거리 공원의 벚꽃길

천안시 삼룡동에 위치한 삼거리공원은 국도 1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약 20만m2로 조성되어있습니다. 곳곳에 능수버들이 있고 연못가에는 조선시대 화축관(華祝館)의 문루로 추정되는 영남루(永南樓)가 있습니다. 그밖에 삼룡동 유적(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독립투쟁의사광복회원 기념비 등이 있습니다.

봄철에는 공원 내부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터널을 이루는 벚꽃길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매년 4월 초에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춤 공연과 부대행사 등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또 여름철에는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음악회 및 연극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장작불이 피어나는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하는 봄맞이, 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보령에 자리 잡고 있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 길이가 3.5km, 폭이 100m에 달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이 고와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습니다. 또 짚트랙, 스카이바이크와 같은 이색 체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개화예술공원, 상화원, 대천항 수산시장 등 가볼 만한 곳도 많아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가 지면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읍성으로,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전통문화공연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민속가옥, 동헌, 객사 등 조선시대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해미순교성지, 개심사,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관광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숨겨진 보석, 예산 황새공원의 봄날

예산 황새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잘 조성된 생태습지와 오픈장에서는 황새 무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문화관에서는 황새의 생태와 복원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공원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황새 먹이 주기 체험, 황새 종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 사전 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황새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충남의 봄, 여행 준비물과 꿀팁 공유

1.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나들이를 떠나기 전, 꼭 필요한 준비물을 빠뜨리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물품 외에도 지역 특성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2.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주차나 교통체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봄 기운을 느끼며 산책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3.지역 축제 및 행사 일정 확인하기!
각 지역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축제 및 행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4.맛집 찾아다니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들이의 묘미죠.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 있으니, 맛집을 찾아다니며 식도락 여행을 즐겨보세요.

5.안전 유의하기!
봄철에는 날씨가 변덕스럽고,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나들이를 즐길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하여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충남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