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 떠나는 충북여행 추천 BEST 5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훈(Taylor)입니다. 벌써 5월이네요, 가정의 달이죠. 이번 달에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한가득 안고 계시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충북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충북여행지 BEST 5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충북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이 많아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답니다!

가정의 달, 충북으로 떠나는 이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여행지를 찾는다면, 충북은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유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충북의 대표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먼저, 대한민국 중심에 있는 충북은 어디에서나 2시간 내외로 도착 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의 부담이 적다. 또 KTX오송역 이용 시 서울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어 수도권에서도 쉽게 방문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의 관광지가 도심에서 멀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다.

다음으로, 저렴한 입장료와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도내 유료관광지 55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충북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개장한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지가 많다.

첫 번째 목적지: 속리산 국립공원의 봄맞이

봄을 맞아 파릇파릇해진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세조길 걷기, 법주사 템플스테이, 화양구곡 생태탐방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요양 차 복천암으로 향하던 길에 조성했다는 세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길을 따라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이 이어져 걷는 내내 상쾌하고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탐방: 청주의 문화유산과 박물관 방문

청주 시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흥덕사 직지박물관부터 백제유물전시관, 한국공예관까지 다양한 역사·문화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이곳들을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전시물을 관람한 뒤엔 청주 중앙공원, 상당산성, 대청호 등 인근 명소를 찾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세 번째 추천: 단양의 매력적인 동굴 탐험

5억 년 세월을 간직한 신비로운 석회암 동굴 지대, 단양!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 등 이름난 동굴들을 탐사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보자. 반짝반짝 빛나는 석순과 종유석, 좁고 구불구불한 미로 같은 동굴 내부를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낮에는 활기찬 도심에서 즐거운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들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네 번째 여행지: 제천의 힐링 온천 여행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링 온천 여행지는 제천이다. 지하 700m에서 용출되는 알칼리성 천연 나트륨 온천수는 매끄러운 촉감과 함께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고즈넉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스파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 한방 엑스포공원에서는 몸에 좋은 약초들과 건강한 먹거리들을 만나 볼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다섯 번째 코스: 충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액티비티

마지막 여행지는 충주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충주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탄금호에서는 카약과 조정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물 위에서 노를 저으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싹 사라진다. 중앙탑 사적공원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하여 남한강 변을 따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세계무술공원에서는 무술 박물관과 라바랜드 등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충북 여행의 매력을 더하는 먹거리 소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충북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첫 번째로 제천의 빨간오뎅은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청주 삼겹살거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청주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로, 신선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보은의 대추한과는 보은 대추를 넣어 만든 바삭한 한과로, 건강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마지막으로 단양의 마늘떡갈비는 단양 마늘을 넣어 만든 떡갈비로 부드러운 식감과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가정의 달 충북여행 준비 및 팁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준비와 계획이 중요하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충북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음과 같은 준비와 팁을 참고하자. 

먼저 숙소 예약은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인기 숙소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도 중요한데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렌터카를 이용하면 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지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데 관광지의 운영 시간과 입장료 등을 미리 확인하고,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아이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하여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유모차나 카시트 등 아이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오늘은 이렇게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충북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